20241228

샬롬! 세계 어느 곳 이나 혼란한 소식을 피할 수 없고, 어디 한 군데 성한 곳 없는 듯 한 분열과 불신 뿐인 불안한 상황을 마주하는 현실이지만 여전히 우리의 샬롬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그리스도의 나심과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이 없었다면 일체의 소망이 없었던, 다 범죄하여 죄로 죽어버린 존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시고 구원하신 그 은혜, 그 말로 다할 수 없는 사랑을 기억하고 삶에서 누리게만 된다면, 사실 대부분 우리가 고민하며 걱정하는 문제들은 그리 큰 문제가 아님이 드러납니다. 2024년 마지막을 보내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랑"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사랑을 찾아 볼 수 없어도 교회된, 그리스도의 사람들 안에서는 언제든지 만나 볼 수 있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교회를 통해, 동역자들 각자의 삶을 통해 흘러가 사랑이 식어지는 세상에 다시 한번 생명을 불어 넣게 되는 2025년 새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엡 2:3-5)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마 24:12) 적도에서 지난 자와섬에서 요하네스와 조니가정을 방문 후, 맛과 티나가 거주하는 칼리만탄으로의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칼리만탄은 섬으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 17,000여개 섬중 가장 크고 중심에 있는 섬입니다. (참고로 2028년 부터는 '자카르타'에 이어 새로운 수도 '누산타라'가 세워질 섬입니다.) 네델란드 식민통치 시절 '칼리만탄'의 이름을 대신 했던 '보르네오"는 가구회사 이름으로 우리에...